
(사진=행정안전부)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79%)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중점 관리사항을 지시했다. 구체적으로 △폭염 비상대응체계 강화 △취약노인·농업인·근로자·야외활동자 등 민감대상 보호 대책 강화 △무더위쉼터 및 폭염 저감시설 운영·점검 확대 △농·축·수산업별 피해 예방 대책 시행을 비롯한 소관 분야별 안전관리 철저 등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면서 대응 태세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행안부는 폭염 시 6대 행동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무더위 기상상황 확인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신체노출 최소화 △무더위 시 시원한 장소 휴식 △충분한 수분 섭취 △가족 또는 이웃의 안전 살피기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에 대응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