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국민소통 버스' 강원 향해 출발…한달간 민심 청취

정치

뉴스1,

2025년 7월 01일, 오전 10:03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과 직원들이 1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 앞에서 열린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정기획위는 오는 24일까지 강원과 충청, 경상, 호남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민원을 받을 예정이다. © News1 장수영 기자

7월 한 달간 전국을 돌며 국민 의견을 듣는 국정기획위원회 국민소통 버스가 이날 출정식을 열고 서울을 떠났다.

국정기획위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을 열었다.

이한주 위원장과 신필균 국민주권위원장, 조승래 위원회 대변인 겸 상임 국민주권위원장, 위원회의 각 분과장은 소통 버스에 탑승하는 10명의 실무진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민을 직접 찾아가 뵙고 (의견을) 듣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국민의 의견을 소중히 담아 정책을 만들기 위해 소통 버스가 출발한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버스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강원과 충청·경상·호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의 거점도시를 방문하며 지역 현장과 소통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산불·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현장과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지역의 민원·공공 갈등 사안 등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이 제안한 주요 의견은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 소통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된다. 7월 첫째 주 강원권을 시작으로, 충청·경상·호남권 거점 도시 청사에서 순회 방식으로 열린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