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쓰레기봉투까지 등장한 강선우 인사청문회 '해명은?'

정치

뉴스1,

2025년 7월 14일, 오후 02:08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며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보좌관 갑질 의혹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보좌관 갑질 의혹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보좌진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제보자에 대한 법적 조치' 등 의혹은 부인했다.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선 "발달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돌보면서 처한 상황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저로 인해 논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리는바"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자는 "지난 3주간 여성가족부 관련된 업무뿐만이 아니라 저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아프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제가 부족했던 점은 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언행에 있어서 밑거름을 잘 삼아서 더 세심하게 더 깊은 배려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갑질 논란'을 언론에 제보한 보좌진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 사실인지를 묻는 데 대해서는 "(법적 조치) 그렇게 하겠다고 한 적 없다"고 답했다.

앞서 강 후보자의 과거 한 보좌관은 "본인 자택 내 쓰레기를 버리라고 하거나 변기 비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했다" 등 '갑질' 의혹을 언론에 제보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여가위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보좌관 2명을 법적 조치"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강 후보는 "여당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 안에 적힌 '법적 조치'는 무엇인가"라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는 "고발 관련해서는 저희의 공식 입장도, 공식 설명도, 공식 자료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자택에서 나온 쓰레기를 버리라고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집에 가사도우미가 있어 가사 일을 직접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강 후보자는 "여당 의원들께는 우리 집에 줄곧 이모님이 계셨다는 자료를 열람시켜 드렸다"며 "해당 자료를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 집에 오시는 이모님과 아이에게 불똥이 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후보는 보좌진이 쓰레기를 버리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에 대해서는 "사무실에서 쓰기 위해서 주문한 물품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택배상자를 뜯을 때도 있고 뜯지 않을 때도 있고, 그렇게 해서 가지고 내려간 적이 있다"고 했다.

또 "전날 밤에 먹던 것을 아침으로 차려 가면서 먹으려고 가지고 내려갔던 적도 있다"며 "그것을 다 먹지 못하고 차에 남겨 놓고 그 채로 내린 것은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는 "여성 관련 전문성이라든지 아니면 저희 당내에서 지적해 주신 그런 뼈아픈 지적들은 제가 만약에 장관이 된다면 여러 위원님들께 더 여쭙고 더 공부하고, 현장과 더 소통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최선을 다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은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비롯한 야당 위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를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보좌관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장 앞에서 강 장관을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 발언 후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오전 질의를 마친 후 청문회장을 나서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오전 질의를 마친 후 청문회장을 나서고 있다. 2025.7.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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