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준 EU 특사단장(가운데)과 EU특사단인 전현희·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벨기에로 출국하고 있다. EU 특사단은 EU 본부가 소재한 벨기에에서 EU 이사회 및 유럽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5.7.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EU(유럽연합) 특사단으로 임명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EU에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로 출국하기 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정부 첫 EU 특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EU 특사단으로 단장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전현희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손명수 민주당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이들은 벨기에를 방문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기후변화·첨단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다질 예정이다.
전 의원은 "대한민국과 EU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만큼 한-EU 관계 발전을 위한 유럽의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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