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청렴한 미래 인재 양성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7일 DGIST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 운영과 고충 상담 지원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교직원 대상 청렴 교육 △청렴 관련 정규교과 운영 △고충 상담 및 해소 지원 등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권익위는 DGIST가 첨단 과학기술 중심의 교육체계에 청렴 가치를 더함으로써, 청렴성과 전문성을 갖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DGIST 학생들이 청렴한 리더로 성장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탁월한 기술뿐 아니라 청렴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신뢰 형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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