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9일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2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윤리위원회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한 것을 두고 "그 길로 가면 안 된다"고 18일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헌법가치를 지켜야 할 보수정당이 계몽령자들과 강제 후보교체자들 대신 그걸 비판한 사람을 '입틀막' 징계하는 진짜 망하는 길로 가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징계 개시 통지서를 공개하며 "윤리위는 징계개시 사유로 '당 대선후보 비방' '계파 갈등 조장' '당 여론조사 의혹 제기로 당을 분열시키고 당 위신을 손상시킨 점'을 들었다"며 "계파 갈등 조장이 이유라면 전 국민이 조롱하는 보통명사가 된 친윤부터 문제 삼으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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