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부에 "폭우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정치

뉴스1,

2025년 7월 18일, 오후 06:22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장관 후보자들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 논의 등으로 회동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5.7.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정부를 향해 폭우 피해 지역에 있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건의를 밝혔다고 김성회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폭우로 많은 국민들께서 피해를 입으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 기준 13개 시·도, 52개 시·군·구에서 3413세대, 519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밤 사이 광주 북구에서 실종자가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는 6명으로 늘었다"며 "폭우로 피해 입은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정부는 신속한 구조·구호 작업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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