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은 19일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 기소한 데 대해 "법에 따라 정확하게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입장은 현재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도 "안타깝다. 정확하게 수사와 조사가 이뤄질 바란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 집행 저지 △국무위원의 심의권 침해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비화폰 기록 삭제 △계엄 관련 허위 공보 등 5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지난 1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한 후 두 번째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지난 1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당시 대통령 신분이던 그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한 후 두 번째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