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인사혁신처장 최동석…공공·민간 아우른 인사조직 전문가

정치

뉴스1,

2025년 7월 20일, 오후 05:12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인사혁신처 처장에 최동석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신임 인사혁신처장에 최동석(69)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장을 임명했다. 공공과 민간을 넘나든 조직관리 전문가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공직사회 혁신과 성과 중심 인사체계 개편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 처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기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은행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인사조직개혁팀장을 지냈고, 중앙인사위원회 정부직무분석정책자문관을 역임하는 등 공공부문 인사제도 설계에 실무적으로 참여했다.

이후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담당 부사장, 삼일GHRS 대표이사 등 민간기업 및 컨설팅 업계에서 경영진으로 활동하며 인사제도의 전반을 아우르는 경력을 쌓았다.

서강대학교 MBA 과정에서 리더십개발론을 강의하며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인재 양성에 힘썼고, 최근까지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 '다시 쓰는 경영학' 등이 있으며 공공과 민간 현장에서 체계적 인사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최 처장은 공공조직과 민간기업을 넘나든 인사 경험과 학술연구를 두루 갖춘 인물로 혁신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인사혁신처의 정책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최 처장에 대해 "공공과 민간에서 축적한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활용해 국민을 위해 유능하고 충직하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956년생 △성균관대 경영학과 △독일 기센대학교 경영학 석사·박사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 △중앙인사위 정부직무분석정책자문관 △교보생명 부사장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

mine124@news1.kr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