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에 李 대통령 국민임명식…이번주(11~15일) 일정

정치

뉴스1,

2025년 8월 10일, 오후 04:56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선서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李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화문광장서 진행, 국민 1만명 초청
15일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민대축제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이 진행된다.

이 대통령이 국가의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다.

대통령실은 광복절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임명식에는 약 1만 명의 국민을 초청할 예정이다. 1945년에 출생한 광복둥이와 1956년 한국증권거래소 발족 후 처음으로 상장한 12개 기업 관계자, 1971년 카이스트 설립을 주도한 관계자, 1977년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등반대 등이 대표적인 초청 인사다.

광복절 당일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식전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지고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는 제목으로 이 대통령 임명식이 진행된다.

윤석열, 3주 연속 법원 불출석…궐석재판 열리나
법원이 휴정기가 끝난 이번 주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재판이 줄줄이 재개되면서 재구속 이후 특검·법원에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윤 전 대통령의 궐석 재판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1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 13차 공판을 연다. 이날 재판에는 구삼회 전 육군2기갑여단장과 김영권 방첩사령부 방첩부대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3주 내리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재판부가 궐석 재판을 예고한 바 있다.

조국·윤미향 등 광복절 특사, 국무회의 거쳐 최종 확정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 포함된 것과 관련해 11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당초 사면 관련 국무회의는 12일로 예상됐으나 하루 앞당겨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면 관련 특별한 이야기를 들은 바 없고, (이 대통령에게) 보고 여부에 대해서도 특별히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화요일 국무회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는 조국 전 대표 부부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김건희 여사의 구속영장 심사가 잇따라 예정된 가운데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적막이 흐르고 있다. 법원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이 열리는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청사 북문(보행로·차량통행로)을 폐쇄한다. 이는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12일에도 적용된다. 2025.8.1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김건희 '구속 기로'…前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될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공천개입·건진법사 뇌물청탁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이번 주 열린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자신의 혐의를 일체 부인하는 점, 그간 비협조적인 수사 태도 등을 토대로 증거 인멸 우려를 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초유의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KDI, 수정 경제전망 발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12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KDI는 지난 5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 미국발(發) 관세 영향 등을 고려해 직전 전망(1.6%)보다 0.8%포인트(p) 낮췄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되고 소비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들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이 1%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한미 무역 협상 결과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1%에서 1.2%로 높였다. 주요 IB들의 한국 성장률 기대치가 1% 이상으로 집계된 것은 지난 3월 말(1.4%) 이후 4개월 만이다.

국정위 '李정부 12대 과제'…13일 대국민보고대회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위원회(국정기획위)가 이번 주 법정 활동 기한 종료를 앞두고 대국민 보고대회를 연다. 국정기획위는 이 자리에서 기재부 등 정부 부처 관련 조직개편안 등 향후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발표한다.

국정기획위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활동 종료 기한인 14일을 하루 앞두고 두 달여 간 다듬어온 국정 과제를 발표하는 셈이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비롯해 국정기획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기재부와 검찰의 조직개편안을 비롯해 'AI 강국 도약' '균형발전' 등 12대 전략과제들을 국민 앞에 소개할 예정이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5.7.16/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통계청, 7월 고용동향 발표
통계청은 13일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취업자 수는 지난 6월까지 넉 달 연속 20만 명 안팎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건설업 부진으로 청년층과 50대 고용이 위축됐다. 특히 건설업은 14개월, 제조업은 12개월 연속 감소세다.

대표적인 고용시장 지표인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0.39로 199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용시장 한파가 심화하고 있는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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