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교육부장관 등 임명…1기 내각 구성

정치

이데일리,

2025년 9월 15일, 오후 02:3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교육·금융·공정거래 등 주요 부처와 대통령 직속 위원회 신임 수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로 장관급 2명과 위원장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취임 100여 일 만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구성이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 수여식 참석자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최교진 교육부 장관, 원민경 여가부 장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연합뉴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차례로 임명장을 받았다. 행사에는 가족들도 함께 자리해 기념 촬영과 꽃다발 증정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임명장을 건네며 “잘 부탁드린다”, “축하드린다”라는 짧은 인사를 전했고, 새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등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과 최동석 인사혁신처장도 참석해 신임 장·위원장들을 맞이했다.

행사는 약 10분간 진행됐으며, 기념 촬영을 마친 뒤 환담으로 이어지면서 마무리됐다. 이로써 내각 공백으로 지적되던 교육·여성가족 분야 장관 인선이 채워지며 새 정부의 첫 진용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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