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APEC 앞두고 '언행 주의령'…"사회적 물의 엄중조치"

정치

뉴스1,

2025년 9월 18일, 오후 04:17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8.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언행 주의령'을 내렸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17개 시·도당 사무처에 보낸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의 '선출자 공직자 및 주요 당직자 행동 지침 안내의 건' 공문에서 "지역위원회, 언론 및 유튜브, 개인 SNS 등을 포함한 모든 활동에서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이같이 공지했다.

이어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이재명 정부의 첫 정기국회 시작으로 어느 때보다 당과 정부의 단결이 중요한 시기"라며 "오는 10월 29일부터 진행되는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격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당정 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 있는 언행을 한 경우 중앙당은 즉각 엄중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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