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9.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국회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청도 열차 사고와 12·29 여객기 참사 등 사회적 참사 해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의장실을 방문한 김 장관에게 "국토부 장관에게는 사회적 참사를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 있다"며 "앞으로도 국토부 장관으로서 국민의 아픔을 잘 챙기고, 국민 안전과 노동자 권리를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이에 앞서 오후 1시에는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접견했다.
그는 "국회도 공교육 회복, 기초 학력 보장, 교육 격차 해소, 대학혁신, 교육재정 확충 등 필요한 입법예산을 지원하겠다"며 "교사의 권위와 자유를 존중하며 학생·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활동을 만들고,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속 인재를 양성하고, 수도권 쏠림이라는 문제를 완화하며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요즘 초등학생 유괴미수가 잇따라 보도돼 국민들 걱정과 불안감이 정말 크다"며 "경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안전을 철저히 지키는 것에 각별히 노력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교육부에서 늦게 출발했지만 하루하루를 출발 시점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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