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의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원명부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 관리업체에서 김건희특검팀의 압수수색에 대응하고 있다. 2025.9.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8일 국민의힘 당원 명부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절차를 무시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후 5시 35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인근 당원명부 관리 데이터베이스(DB) 업체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임의 제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나 특검 측은 강제 집행에 나섰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500만 당원 명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고, 변호인들과 함께 강제 집행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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