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국힘 당원 DB업체 압수수색 종료…4시간 32분만

정치

뉴스1,

2025년 9월 18일, 오후 10:18

국민의힘 의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원명부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 관리업체에서 김건희특검팀의 압수수색에 대응하고 있다. 2025.9.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8일 국민의힘 당원 명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10시 7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인근 당원 명부 관리 데이터베이스(DB) 업체 사무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오후 5시 35분 압수수색에 착수한 지 4시간 32분 만에 종료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임의 제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나 특검 측은 강제 집행에 나섰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의 입회 하에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특검팀은 통일교 간부들이 2022년 12월께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교인들에게 입당 원서를 전달하는 등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시키려 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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