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피싱 등 범죄 대응 공조' '원-위안 통화스와프' 등 MOU 7건 체결

정치

뉴스1,

2025년 11월 01일, 오후 06:12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7건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중은 이날 오후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실버 경제 분야 협력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추진 △2026~2030 경제협력 공동계획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 검역 요건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 등 7건의 MOU를 맺었다.

실버 경제 분야 협력 MOU는 우리 측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추진 MOU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주한중국 대사가 각각 서명했다.

2026~2030 경제협력 공동계획 MOU는 우리 측 외교부 장관과 중국 상무부장이,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MOU는 우리 측 산자부 장관과 중국 상무부장이,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 검역 요건 MOU는 우리 측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중국 해관총서장이 각각 서명했다.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는 우리 측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중국측 공안부 부부장이,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는 한국은행 총재와 주한중국 대사가 서명해 문서를 교환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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