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소방공무원 헌신에 걸맞은 예우 다하겠다"

정치

이데일리,

2025년 11월 09일, 오전 11:2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고귀한 헌신에 걸맞은 예우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신의 영역을 대신하고 있는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시스)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통령은 “소방의 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모든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는 “꺼지지 않는 불길 속에서도 붕괴 위험이 도사리는 잔해 속에서도 ‘’First in, Last Out‘’의 사명으로 단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여러분 덕에 안심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여러분의 비범한 희생이 있기에 가능함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소방관들의 희생에 맞는 예우와 근무 환경에 대한 약속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국민을 지킬 때, 국가는 여러분을 지키겠다”며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합리적인 지원과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며, 생명과 건강을 지킬 제도적 토대를 견고히 하겠다. 고귀한 헌신에 걸맞은 예우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소방공무원 여러분을 생각한다. 부디 어떠한 재난 현장에서도 늘 무사히 복귀하길 기원한다”며 “아울러 현장의 최전선에서 순직하신 모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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