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특사는 파스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이 대통령의 취임 축하와 안부를 전달했다. 또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실질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파스 대통령은 볼리비아 신정부가 실용주의와 열린 국가를 추구한다며 한국과 같이 발전된 국가가 볼리비아에 더 많은 투자를 해주기를 바라고 양국은 앞으로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적극 호응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한 특사는 에드만드 라라 몬타뇨 신임 부통령과도 만나 경제, 개발 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밝혔다.
라라 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볼리비아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기업들이 볼리비아 신정부의 개방적·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 계획을 참고해 투자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준호 특사(왼쪽)과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외교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