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장동 항소 포기' 토론회를 개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두 사람은 모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참여도 열어두며 3자 토론 가능성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라고 적었다. 그는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정청래 대표의 참여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했다.
앞서 조 전 위원장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관련 토론을 제안한 것에는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안에서 다음에 공천받을 수 있나. 당 내부부터 정리하고 나오는 게 좋지 않나"라며 거절했다.
조 전 위원장은 장 대표의 글이 올라온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안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전당대회가 끝나고 지도부 및 조직 개편이 완료된 후 하고 싶다. 양당 협의 하에 일시와 장소를 잡자"며 "정청래 대표님이 참여하는 3자 토론도 좋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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