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내 시청자광장에 마련된 故이순재의 특별 분향소에서 고인의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다. 고인은 이날 새벽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25.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민배우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천생 배우'이자 우리 시대 진정한 큰 어른이었던 이순재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추모의 뜻을 표했다.
이순재는 1992년 14대 총선에 국민의힘 전신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순재 선생님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직진 순재'라는 별명처럼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언제나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와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 혼을 불태웠다"고 돌아봤다.
그는 "70여년 배우 생활 동안 우리 아버지이자 스승이자 친근한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함께한 이순재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디 평안히 쉬시라"고 했다.
배우 이순재는 이날 새벽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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