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경북 국민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1.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국민배우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계의 거목이자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신 고 이순재 선생님의 소천에 깊은 슬픔과 존경을 담아 삼가 명복을 빈다"고애도를 표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선생님께서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주자유당 국회의원으로서 치열한 의정활동을 펼치신 자랑스러운 선배님이시기도 하다"며"무대 위에서의 감동만큼이나 국민의 삶을 위해 헌신하셨던 그 애국심과 사명감을 또렷이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장 대표는 "선생님은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쉬는 역사였다"며 "온 국민을 울고 웃게 했던 대발이 아버지로서 우리네 아버지들의 자화상이었고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는 드라마 허준의 스승 유의태로서 국민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 주시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장 대표는 "아흔의 연세에도 식지 않았던 선생님의 열정은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되고, 국민에게는 큰 희망이었다"며 "평생의 여정 동안 남기신 발자취는 '인생의 명작'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국민의힘은 평생을 바쳐 빚어내신 수많은 작품들과 그 안에 깃든 예술혼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어 가겠다"며 "선생님,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라고 덧붙였다.
angela02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