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동혁, 정당해산심판 향해 폭주하는 기관사로 보일 뿐"

정치

뉴스1,

2025년 11월 26일, 오후 02:46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2025.9.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정당해산심판을 향해 폭주하는 국민의힘의 기관사로 보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장 대표가 계엄 사과를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에 '귀틀막'으로 일관하더니 이제는 '당내 입틀막'까지 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경북 구미에서 지지자들에게 "저들(민주당)이 똘똘 뭉쳐서 우리를 공격하고 우리에게 손가락질할 때 우리는 우리를 향해서 손가락질하고, 우리를 향해서 비판하는 것, 그것이 부끄러운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는 국민들이 왜 박수가 아닌 손가락질을 하는지 정녕 모르나"라며 "1년이 다 돼가도록 여전히 내란을 옹호하는 뻔뻔하고 염치없는 모습을 비판하고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 잡고 오직 내란의 상처가 덧나기만을 바라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내뱉은 말들을 주워 담기 어렵다면 더 이상 궤변을 토하지나 말라"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내란의 완전한 청산을 외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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