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그는 “수년 동안 연구실과 시험장에서 묵묵히 땀을 쏟은 과학기술인과 관련 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이번 발사는 정부 주도를 넘어 민간이 앞장서는 ‘뉴스페이스’ 시대로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가 한 정권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정부와 국회의 장기적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도 짚었다.
송 원내대표는 “2010년 이명박 정부 당시 첫 개발에 들어간 이후 여러 정부와 국회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2조 원의 예산을 책임졌다”며 “이 긴 호흡의 노력과 투자가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호가 앞으로 매년 안정적으로 발사되고, 우주항공 산업이 더 많은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국회가 필요한 법과 예산, 규제 개선을 책임 있게 챙기겠다”며 “우주항공청과 민간 기업이 보다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국회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