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지선 공천룰 벌써 시끌…시원하게 당원 100%로 가자"

정치

뉴스1,

2025년 11월 28일, 오전 09:05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충북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0/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3 지방선거 공천에 당원 투표 비중을 70%로 확대하는 것을 두고 "시원하게 100%로 가자"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27일 스레드(Threads)에 "공천 룰이 벌써 시끌시끌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데 저도 당원 70% (반영은) 반대한다"며 "한결같은 주장이다. 당원 100%가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 비중 올리는 것을 불편해하는 분들, 당원 투표에 자신 없는 분들. 결국 당원을 경시한다는 고백이며 '난 당을 위해 한 일이 없다'는 자백이다"라며 "당원 비중을 낮추고 또 낮추니 당이 계속 정체성을 잃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공천받고 큰 자리들 차셨으면 제발 당을 위해, 당원을 위해 일하자"며 "당을 위하지 못하는 자가 어찌 국가를 위하겠나. 당원을 위하지 못하는 자가 어찌 국민인들 위하겠나"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 100% 주장을 이미 하셨던 분들이 있다"며 친한(친한동훈계)가 공천 룰 변경에 불쾌감을 표출했다는 기사와 안철수 의원이 지난 7월 전당대회 출마 당시 '당원 100% 공천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한 기사를 첨부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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