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 주택공급 절벽의 원인과 해법 - 민주당 시정 10년이 남긴 부동산 재앙,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계엄 해제 방해'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데 대해 "사법부는 국회의원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받으며 재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민주당은 내란몰이 야당 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은 계엄을 공모한 정당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을 내란 세력으로 몰아 야당을 탄압하려는 민주당의 시도야말로 진짜 헌정 파괴"라고 했다.
이어 "추 의원에 대한 특검의 기소는 민주당의 내란몰이에 부응하는 정치 기소, 야당탄압 기소"라며 "반역자, 내란 세력으로 몰아 숙청하는 것은 독재 정권이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쓰는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b3@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