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준 "여상원 사퇴 압박, 특별재판부 민주당과 뭐가 다르냐"

정치

뉴스1,

2025년 11월 30일, 오전 11:51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8.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30일 당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동훈계(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겨냥한 조사를 개시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여상원 윤리위원장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꺼내들며 비판에 나섰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원하는 결론 내리지 않았다고 윤리위원장 사퇴시킨 것은 정당한 일 같느냐"라며 "특별재판부 만들어 버리는 민주당과 무엇이 다르냐. 이건 당무감사 안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시기 내부 갈등을 보이고 싶지 않아 별도 문제제기 하지 않아 왔다"라면서도 "계엄 1년을 앞두고 당무감사가 개시됐다. 진짜 그게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거라 보는 거냐"고 했다.

앞서 여상원 윤리위원장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김 전 최고위원 징계를 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계기가 돼 지도부 압박을 받았고, 결국 사퇴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후 당무감사위는 한 전 대표 가족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했다. 또 장동혁 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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