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2·3 비상 계엄 1주년 특별 담화…국민통합 메시지 강조할 듯

정치

이데일리,

2025년 11월 30일, 오후 05:0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 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아 내달 3일 특별 담화를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5부 요인과의 오찬을 비롯해 전 세계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 계엄 사태 1주년의 의미를 설명하고 국민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인 다음 달 3일 대통령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3일은 내란 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 1년이 되는 시점”이라며 “우리 시민과 많은 언론인이 내란 계엄에 맞서 국민 주권을 수호한 뜻깊은 시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아 차분하지만 의미 있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며 “3일 오전에는 대통령 특별 담화가 있을 예정인데, 총부리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우리 국민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어 오후에는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일련’이라는 주제로 외신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K-민주주의’ 회복을 천명하고 국민 통합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전 세계 외신 기자 80여 명이 참석하며, 국내 기자 풀단에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점심에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 수석은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초청한다”면서 “빛의 혁명 1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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