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곳곳에 숨겨진 내란행위 방치하면 언젠가 재발”

정치

이데일리,

2025년 12월 01일, 오후 04:0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이틀 앞둔 1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후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전쟁 날 뻔… 위대한 대한국민이 막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와 함께 국군심리전단의 대북 전단 살포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보다 먼저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계엄 명분으로 전쟁을 개시하려고 군대를 시켜 북한에 풍선까지 날렸다”며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5부 요인과의 오찬에 이어 외신 기자 80여 명을 상대로 약 1시간 동안 기자회견도 진행할 계획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