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합리화 현장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청사사진기자단
국무총리실은 1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서울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언론사 및 여론조사 기관에 공식 요청했다.
총리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의 조사 대상에서 김 총리를 제외해 주실 것을 각 언론사 및 여론조사기관 등에 공식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리실은 "김 총리는 민생, 경제, 국민 안전 등 주요 국정 현안 대응에 전념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포함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앞서 김 총리는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여러 차례 선을 그어왔다.
김 총리는 지난달 5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그런 상황은 안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7일에는 페이스북에 "종묘, 한강 버스, 광화문 이슈를 제기한 것에 대해 정치적 해석을 할 필요는 없다"며 "제 거취에 대한 입장은 이미 여러 차례 분명하게 밝혔고 해당 사안들은 모두 국가적 입장에서도 당연히 점검해야 할 일"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bc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