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개인정부 유출' 국회 출석한 박대준 쿠팡 대표 "책임 회피 않겠다."

정치

뉴스1,

2025년 12월 02일, 오후 02:47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8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서 얼굴을 매만지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8차 전체회의 쿠팡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8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머리를 만지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8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브랫 매티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와 대화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가 소비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서 사과하고 끝까지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했다.

이날 현안질의에서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쿠팡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박 대표는 무거운 표정으로 사과했다.

그는 "정보 유출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두 번 세 번 (사과 외에는) 할 말이 없다"면서도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2차 피해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모니터링 결과 아직 2차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그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안질의에선 정보유출 경위에 대한 질의도 오갔다. 브랫 매티스 쿠팡 CISO(최고 정보보호보안 책임자)는 공격자의 정보 습득 경위에 대한 질문에 "훔친 서명 키를 사용해 실제 키에 서명을 해서 다른 사용자차럼 가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쿠팡의 인증 토큰은 개인적인(프라이빗) 서명을 해서 확인이 되는데 (공격자는) 쿠팡 내부에 있는 서명키를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키를 인증해서 가짜 토큰을 만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매티스 CISO는 "이런 행위를 통해 비밀번호를 리셋하거나 재설정하는 데 사용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공격자는 인증 시스템 개발자로, 퇴직 후 권한을 말소했다"고 밝혔다. 그의 소재를 묻는 말에는 "경찰과 정부가 함께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8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8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8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기침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8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8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얼굴을 만지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현안 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phonalist@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