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주권자가 명령한 빛의 혁명 완성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며 "반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연대와 포용의 가치를 세워서 정의로운 통합을 이뤄내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서 함께 꿋꿋하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7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빛의 혁명 주역인 우리 위대한 대한국민들과 함께 민주주의의 승리를 기억하고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어제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맞이한 최대 위기를 우리 국민들은 담대한 용기와 빛나는 연대의 힘으로 평화적이고, 또 슬기롭게 이겨냈다"며 "행동하는 작은 물방울들이 하나가 된 힘은 벼랑 앞에 선 민주주의를 구했고, 세계 민주주의의 역사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빛을 새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들의 저력은 내일의 민주주의를 더욱 활짝 꽃피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치권 모두가 이 여정의 동반자가 돼 주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