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4일 광주 주민들에게 이재명 정부 국정성과와 국정운영 방향 설명에 나선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광주 서구 서빛마루예술회관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K-국정설명회'를 연다.
K-국정설명회는 김 국무총리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그간의 국정성과와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전국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 서구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12·3 비상계엄 이후 국민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핵심가치·비전 등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총리실은 "헌법수호와 민주주의의 중심지인 광주에서 본격적 전국 순회의 시작을 알림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 총리는 "광주 진상규명을 외치다 투옥된 이래, 광주는 저의 정신적 고향"이라며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빛의 혁명을 통해 내란을 막아준 국민 여러분 모두가 '빛'이라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K-국정설명회'를 기존 예정된 행사뿐만 아니라, 국정설명회를 요청하는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 단체, 대학, 정당 등을 찾아가는 '총리 고유의 대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