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역사와정의특별위원회-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 보훈·역사 분야 정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보훈정책을 보강하고 국가보훈부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당이 앞장서서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훈·역사 분야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보훈부를 조금 더 강화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고생한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으며 그분들을 기억하는 것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미국이 지금의 미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처럼 조국이 잊지 않고 끝까지 찾아 구하고 선양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선열들의 업적, 공적을 발굴하고 찾아내 기리고 선양하는 것이 국가 정체성에도 맞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당대표가 된 후 처음 발의한 법이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이란 사실도 공개했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이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 대표는 "대표가 되고 나서 법안을 내려고 하니 '당론' 비슷한 이미지가 생겨서 법을 내지 못했다"며 "그러나 독립기념관이 왜 천안에만 있어야 하나, 우리 대구에도 분원을 세우고 싶다고 생각해 대표가 된 후 1호 법안으로 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대표가 된 후 헌정사상 처음으로 공당에 상설 보훈정책특별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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