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대설 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

정치

이데일리,

2025년 12월 04일, 오후 06:4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4일 오후 6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사진=행정안전부)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서울에 올겨울 첫눈이 내리는 등 퇴근길 교통혼잡·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교통상황·통제정보 등의 신속한 전파와 눈길·빙판길 감속운행 등을 적극 홍보할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주요도로 제설 이후 골목길·보도 등 보행로 제설을 진행하고 지역주민들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구간 제설함에 제설제를 소분해 비치하라고 요청했다.

비닐하우스, 축사, 조립식 주택, 노후건축물 등 적설취약구조물과 체육시설,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피해예방 활동 강화도 지시했다.

새벽, 이른아침 등 한파 취약시간 대비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쉼터 개방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과 재난문자(CBS)·자막방송(DITS) 등 가용한 모든 매체를 활용해 기상특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지속 안내 할 것도 주문했다.

윤 본부장은 “국민들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간 시간대 안전한 상황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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