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양 정상은 먼저 양국이 정무·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최근 방산·원전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는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우리 방산기업의 신궁·K9자주포 수출이 루마니아 국방력 강화에 기여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루마니아 방산 역량 강화에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원전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루마니아 신규 원전 사업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단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양 정상은 항만과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교역·투자 등 실질적 협력에서도 상호 호혜적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양국 관계의 기반인 인적교류·문화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양 정상은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해 가능한 계기에 직접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