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홍성모·이수연 제1·2사무차장 이윤재 기획조정실장 보임

정치

뉴스1,

2025년 12월 05일, 오후 06:56

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3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운영쇄신 TF의 점검결과와 향후 제도개선 방안등 종합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제도개선 방안은 TF의 점검 결과 도출된 제도개선 방안과 2025년 8월 6일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감사운영 개선방향' 및 감사원 소관 국정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립됐다. 2025.1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인회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5일 감사원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3개직위에 대해 홍성모 사회·복지감사국장을 제1사무차장으로, 이수연 심의실장을 제2사무차장으로, 이윤재 국토·환경감사국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각각 보임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인사와 관련해 "이번 인사는 감사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감사원에 부여된 소임을 엄정하게 수행하기 위해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 혁신 의지·역량, 동료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1사무차장에는 홍성모 사회·복지감사국장을 보임했다. 홍성모 국장은 감사 및 홍보·인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감사 사항도 매끄럽게 지휘하는 역량과 감사 절차의 적법성·피조사자의 권익 등도 중시하는 자세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를 지휘해 관계 부처가 논리적 정합성이 미흡한 부족 의사 수 추계에 근거해 증원 규모를 결정하고 대학별 배정 기준도 일관성 없이 적용하는 등 정원 배정의 타당성·형평성이 저해된 사실을 밝혀냈다.

제2사무차장에는 이수연 심의실장을 보임했다. 이수연 국장은 매사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며, 맡은 소임을 완수해 내려는 책임감과 성실성이 특히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대응실태' 감사로 국가가 저출산·고령화되면서 나타나는 교육, 생산 인력 확충 등의 문제점과 관련 정책에 필요한 개선안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대응에 기여하였다.

기획조정실장에는 이윤재 국토·환경감사국장을 보임했다. 이윤재 국장은 평소 국민불편해소, 규제개혁 등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지휘하는 한편, 동료로부터 신망받는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실무자협의회에서 실시한 '간부 리더십 평가'에서 우수 관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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