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법무부, 법질서 책임 중요 부처…국민신임 저버리지 않아야"

정치

뉴스1,

2025년 12월 19일, 오후 04:16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참석해 미소 짓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법무부는 뭐 모두가 잘 아는 것처럼 국가의 법질서를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부처 중 하나"라며 "국민들 신임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성평등가족부·대검찰청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무부는 국가의 공인된 폭력을 제도적 행사하는 곳"이라며 "국가의 법질서 유지를 위해서 국가 공권력을 최종적으로 행사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절차적으로 정당해야 하고, 결과도 역시 정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성평등가족부는 이름도 바꿨지만, 국민 사이에 평등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가족 문화나 가족 내부 문제들도 잘 챙겨야 하는 기관인데, 꽤 오랫동안 국가기관으로서 취급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다. 지금부터라도 주어진 역할을 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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