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대검찰청)·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지원' 관련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며 20일 직접 오류를 정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19일) 업무보고 과정에서 'HPV백신 접종 지원' 관련해 잘못 전달된 정보가 있어 국민께 재차 보고 드린다"며 "현재 HPV 백신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부터는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일은 마땅히 국가의 책임이다. 앞으로 그 책임을 더욱 분명히, 더 넓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성평등가족부는 전날 이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여성 청소년은13세까지HPV백신을 무료로 맞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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