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2.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특검' 수용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차 특검을 고집하면서, 심지어 여당 지지자도 60%가 넘게 찬성하는데 더이상 거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사지탄이지만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이재명 대통령이 한학자 총재를 만났는지에 대해 전혀 답을 못하고 있다"며 "그 자체가 통일교 게이트에 대한 특검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민주당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수용 여부)에 대해 즉각 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에 대해 "못 받을 것도 없다"며 여야 정치인에 대해 예외 없이 특검을 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정 대표는 송원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이날 오전에라도 만나 논의를 하자고 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