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산림청장이 23일 전국 5개 지방산림청의 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지방산림청 업무보고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전국 5개 지방산림청의 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산림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산림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행사는 획일적인 보고 형식을 넘어 지방산림청별 특성과 현장 여건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산림재난 대응, 국유림 경영, 산림복지 확대, 탄소흡수원 확충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김인호 산림청장은 “산림정책의 성과는 현장에서 결정된다”며 “지방산림청이 지역 여건에 맞는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본청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대형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 국유림의 체계적·지속가능한 경영,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산림정책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청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산림행정 체계를 강화하고, 숲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국민의 참여로 숲이 더욱 건강해지는 선순환의 산림경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