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경제협력 특사’ 강훈식, 방산 수출 지원 위해 출국

정치

이데일리,

2025년 12월 29일, 오전 10:36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세 번째 출국에 나섰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강 비서실장이 지난 28일 특사 자격으로 출국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출국 목적지 등에 대해선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비서실장은 지난 10월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를,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각각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전 출국과 마찬가지로 방위산업 협력 등을 논의하며 방산 기업의 수출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강 비서실장은 앞서 ‘방산 세일즈’에 나선 배경에 대해 “초대형 방위산업의 경우 단순히 국방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게 저희 내부 결론”이라며 “기업의 산업협력과 수출금융 지원, 나아가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방산 스타트업 협력까지 맞물려 있기에 대통령 특사로서 비서실장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월 ‘K-방산 4대 강국 달성’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강 실장을 특사로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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