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홍보소통수석. 2025.12.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청와대는 31일 "1월부터는 청와대뿐만 아니라 47개 모든 부처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정부 최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지난 7개월간 국무회의, 업무보고 등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생중계했으며, 영상을 국민과 언론에 전면개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국무총리와 각 부처가 시행하는 행사는 정책적으로 중요한 현안이나 국민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생중계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방송 KTV가 촬영, 중계, 송출 영상 제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부처의 생중계 영상 역시 언론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개방한다"며 "상징적인 국가행사는 물론 다양한 정책 현안도 생중계를 통해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부처 행사는 규모와 성격에 따라 국민방송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며 "이번 정책 생중계 확대를 통해 국정 투명성이 더욱 강화되고, 정책 신뢰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방하면 할수록 국정이 더 투명해진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과감히 실천해 열린 정부, 생중계 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