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양천구 양천소방서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3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경찰서와 소방서를 찾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비상근무 현장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형사과와 112상황실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경찰공무원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증가하면서 다중운집으로 인한 사고나 폭행, 음주소란 등이 늘어날 수 있는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장 근무 중인 경찰관들에게는 무전으로 "사건 사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경찰관들이 있기에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한 해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양천경찰서 112상황실에서 연말연시 치안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3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 총리는 이후 양천소방서로 이동해 연말연시 안전대책을 보고 받고, 특별경계근무에 임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양천은 교육시설과 언론사, 노후아파트가 밀접한 지역으로 안전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만큼, 대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도 소방대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연말연시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하는 경찰·소방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비상근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