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금품수수 의혹' 강선우, 탈당…"당에 부담드려 사죄"(상보)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01일, 오후 05:27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에서 탈당한다”며 “이미 당에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는 드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아끼고 사랑했던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는 말씀 올린다”고 했다.

그는 지난 12월 31일 SNS에서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며 “당시 사무국장에게 여러차례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된 것을 확인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선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하던 때, 자신의 지역구에서 서울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김경 당시 예비후보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강 의원의 지역 보좌관이 1억원을 받아 보관한 문제를 두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상의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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