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권자 47%, 지선서 '野 많이 당선돼야'…與는 44%

정치

뉴스1,

2026년 1월 02일, 오전 06:00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부산 유권자들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보다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뉴스1>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달 27~28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올해 지선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집계됐다.

반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4%, '모름/무응답'은 9%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55%) 및 30대(57%), 60대(47%), 70세 이상(60%) 등에선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0대(62%)와 50대(59%)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8%가 야당, 진보층의 80%는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은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40%)을 상회했다.

이런 결과로 볼 때 각각의 지지층이 실제 투표장에 얼마나 많이 나오느냐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 후보에겐 2030세대의 투표율이 당선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지지도에서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는 여당 후보가 중도층에서 우세하기 때문에 중도층 투표율도 핵심 변수로 예상된다.

또 직업별 분류에선 블루칼라(51%)와 화이트칼라(55%) 모두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p), 응답률은 12.3%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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