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과 함께 6·3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에서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보수 진영 후보 중 가장 앞서나간다는 여론조사가 2일 나왔다.
박 시장 뒤로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당 정책위의장인 김도읍 의원, 당의 원로이자 전직 부산시장 서병수 전 의원이 뒤쫓는 형국이다.
뉴스1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해 12월 26~27일 12월 기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에게 보수진영 부산시장 후보 선호도를 물은 결과 박형준 시장이 20%를 기록했다.
이어 조경태 의원이 15%, 김도읍 의원·서병수 전 의원이 8%로 뒤를 이었다. "없다"고 대답한 이들은 전체의 37%, 모름·무응답은 9%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박 시장이 35%로 가장 높았다. 김 의원(14%), 서 전 의원(13%), 조 의원(7%) 순이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조 의원이 26%로 가장 높았고, 박 시장(10%), 서 전 의원(4%), 김 의원(2%)이 뒤를 이었다.
보수층에서도 박 시장이 2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의원과 서 전 의원이 12%, 조 의원은 11%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도 박 시장이 19%로 가장 높았고 조 의원(16%)이 뒤를 쫓았다. 진보층에서는 조 의원이 23%로 박 시장(10%)을 앞질렀다.
박형준 시장의 시정운영을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 사이에서는 박 시장이 4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조 의원과 서 전 의원이 10%, 김 의원이 8%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 중에서는 조 의원이 22%로 가장 높았다. 김 의원과 서 전 의원이 각각 7%, 6%를 받았으며 박 시장은 4%에 그쳤다.
보수와 진보 진영 전체 후보군으로 넓히면 전재수 전 의원이 18%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박 시장 1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로 뒤를 이었다.
서 전 의원이 5%, 김도읍·조경태 의원이 각 4%였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영입된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4%, 박재호 전 민주당 의원은 1%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3%, 없다 25%, 모름·무응답 12%였다.
다만 이같은 구도는 앞으로 일렁일 가능성이 높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전재수 전 의원의 경우 통일교 유착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조경태 의원의 경우 이재명 정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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