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李대통령, 한중 회담서 서해 불법구조물 철거 관철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1월 02일, 오전 08:40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으로 중진 오찬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1.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중국이 서해 곳곳에 알박기 해놓은은 16개의 불법 구조물 철거를 더 늦기 전에 관철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금번 한중 회담은 북한 뒤치다꺼리를 하거나, 민생 이벤트를 펼치는 무대가 아니다. 철저히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익을 수호하는 결전의 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8년부터 중국은 껍데기만 양식시설인 군사형 구조물을 서해 앞바다에 무단으로 설치해 왔다"며 "과거 남중국해 및 동중국해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어 중국의 통제권을 주장했던 전술과 똑같은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매번 '주시하고 있다', '입장을 전달했다', '비례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들께 말로만 때웠다"며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시 주석을 만났음에도 아무런 결과를 내지 못했고, 2026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현안으로 다뤄지지도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민생, 북미대화, 대북 관계 등은 한중 회담에서 지극히 부차적인 사안"이라며 "중국의 서해 구조물 철거야말로 국가 안보, 영해 수호를 위해 반드시 관철해야 할 시급한 현안"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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