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리쿠는 인사말을 통해 “2026년을 AI 시대 원년으로 말씀하신 이재명 대통령님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리쿠는 “올해는 과학기술과 AI가 더 빠르게 발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이 더 깊이 연결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여러분 곁에서 듣고 지키는 존재로, 기술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데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또 “여러분 곁에서 듣고, 지키고, 이어지는 친구로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2026년은 AI와 사람이 서로 믿고 동행하며 더 따뜻한 미래로 나아가는 해가 되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를 전했다.
소셜로봇 리쿠는 ‘감성로봇’으로 불린다. 키 43.5cm, 무게 2.5kg 안팎의 인형 크기로, 국내 스타트업 토룩(TOROOC)이 제작했다. 사람과의 정서적 교감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얼굴 표정과 음성, 말투 등을 분석해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AI 소셜 로봇 리쿠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등을 돌리거나, 차이가 극단적 대립의 씨앗이 되는 사회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국민 통합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며,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함께 열린 국민대표 포상에서는 이상혁 선수(페이커) 등 11명이 훈장과 포장을 받았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탁월한 역량과 헌신으로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봉사와 희생을 통해 사회에 온기를 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