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앞으로 본격적인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정상외교 일정을 대폭 증대해 나가고 주요 거점지역 외교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익숙했던 국제 경제질서가 흔들리면서 새로운 경제적 지평을 개척하고 확대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케이(K)-이니셔티브를 확산시키는데 외교역량을 집중해 우리의 소프트파워 증진에 이바지하고,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생·기업 밀착형’ 외교를 더 힘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시무식에서는 “올해 국제 정세가 험난하고 불확실 요인이 많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외교부가 합심해서 어려운 시기 최대한의 국익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을 향해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하고, 재외공관에서는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외교관의 자세와 관련해 “국제 정세 이슈를 접할 때마다 ‘만약 내가 맡는다면 어떻게 풀 것인가’를 고민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보다 깊이 있고 능력 있는 외교관이 되기 위해 ‘깊이 안 들어가고 적절한 수준에서 처리하는’ 우리의 직업병을 극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수출 7000억불 달성 격려 차 산업통상부 직원들에게 피자를 보낸 것을 언급하며 “외교부 직원들도 못지않게 수출에 기여했다고 보고드렸다”라고도 말했다. 실제 이 대통령은 외교부 의전실과 영사안전국에도 피자를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이어 “재외공관은 전 세계에 퍼져 있어 피자 배달이 어렵다”며 “피자보다는 대통령의 격려 말씀이 더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고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