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위원 후보 "지선 승리로 李 뒷받침…1인1표제 즉시 추진"

정치

뉴스1,

2026년 1월 07일, 오후 07:22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정복(왼쪽부터), 이건태, 이성윤, 강득구 후보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제3차 합동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7/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4인방은 7일 마지막 합동 토론회에서 6·3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당원주권정당을 실현하기 위해 '1인 1표제'를 선출 즉시 재추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문정복·이건태·이성윤·강득구(기호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최고위원 후보 간 3차 합동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토론회에서 "서울과 인천, 강원과 충청 등에는 국민의힘 단체장이 포진하고 있어 이재명정부의 정책이 국민 삶 속으로 제대로 퍼지지 못하고 있다"며 "단합된 힘으로 지방선거에서 이겨 좋은 정책이 국민 삶 속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태 의원은 "대장동 사건의 변호인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직접 소통해 본 사람은 이건태뿐"이라며 "제 소명은 '이재명정부 성공' 단 하나로,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이 대통령과 관련한 사건의 공소취소와 조작기소, 정치검찰 국정조사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윤 의원은 "검찰과 법원을 개혁하고 내란세력을 끝장낼 오직 명심, 오직 당심 이성윤"이라며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으로 내란을 끝장내고, 똘똘 뭉친 민주당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강득구 의원은 "강한 정부, 강한 여당을 당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며 "(사퇴한) 유동철 후보가 꿈꾼 전국 정당화와 지구당 부활도 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의 사진으로 차별점을 부각하는 '오늘 한 컷' 코너에서는 각기 다른 사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건태 의원은 지난 2023년 9월 단식농성으로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던 당시 이 대표 면회 사진을 골랐다. 그는 "소수만 허락됐던 면회에 제가 갔을 때의 사진"이라며 "그때 마음 그대로 이 대통령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이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성윤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결과가 담긴 그래픽을 꺼내며 "전국 226곳의 지자체 중 민주당이 이긴 곳은 27%, 63곳에 불과하다"며 "검찰과 법원, 언론을 개혁하고 당원중심으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득구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때 부산시장 후보였던 김영춘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을 때의 사진을 택했다. 그는 "열세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압도적인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길을 만들겠다"며 "주요 당직을 거치면서 정무적 판단을 해왔기 때문에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발 리스크도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해 5월 광양에서 열린 대선 유세 현장 사진을 골랐다. 문 의원은 당시 이재명 후보가 도착할 때까지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춤을 추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 의원은 "투명한 공천과 빠른 후보 정리, 낙동강 벨트를 지켜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O·X' 코너에서는 네 후보 모두 △당청 갈등은 존재하는가 (X) △국민의힘과의 협치는 필요한가 (X) △1인 1표제 즉각 추진하는가 (O) △이혜훈 후보자같이 대통령의 파격인선은 계속돼야 하는가 (O) △당내 공천헌금 의혹은 개인 일탈인가 (O) 질문에 모두 공통된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중앙위원과 권리당원의 표를 각 50%로 합산 반영해 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투표 방식은 한 사람당 2명의 후보를 찍는 '2인 연기명'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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